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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빅데이터분석기사(빅분기) 필기, 시험 소개, 교재 추천

by e-freedom 2026. 7. 17.

자격증 시험 공고를 보다가 "어, 이거 나도 응시 가능하네?" 싶어서 덜컥 접수부터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 이른바 빅분기 필기를 약 3주 독학으로 준비해서 합격했고, 그 과정에서 삽질도 꽤 했습니다. 시험 구조부터 교재 선택까지 솔직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빅분기 시험, 접수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입니다. 여기서 국가기술자격증이란 국가가 법령에 의거해 직접 관리·운영하는 자격으로, 민간 자격증보다 공신력이 높고 공기업 채용이나 가산점 제도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업 전산직 가산점을 목표로 준비하는 분들이 특히 많이 응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 두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최종 취득이 됩니다. 필기는 4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 1과목: 빅데이터 분석기획 (20문항, 25점)
  • 2과목: 빅데이터 탐색 (20문항, 25점)
  • 3과목: 빅데이터 모델링 (20문항, 25점)
  • 4과목: 빅데이터 결과 해석 (20문항, 25점)

합격 기준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별로 4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과락(科落), 즉 해당 과목 점수만으로 불합격 처리가 되기 때문에 특정 과목을 아예 포기하는 전략은 통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시험을 봤을 때도 2과목 점수가 제일 낮게 나왔는데, 과락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2과목 공부에 시간을 좀 더 투자했던 게 주효했습니다.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이며, 입실은 9시 30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준비물은 규정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과 컴퓨터용 사인펜입니다. 수정테이프나 수정액은 절대 사용이 불가하니 OMR 카드 마킹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수험표는 굳이 출력하지 않아도 되고 수험번호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응시자격도 미리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 무관하게 바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전문대 졸업자는 경력 요건이 추가되고, 기사 등급 이상 자격 취득자나 4년 이상 직무 경력자도 응시 가능합니다. 필기 합격 이후 실기를 응시하려면 응시자격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저는 기존에 취득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으로 제출했고 승인까지 5~6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정확한 자격 요건은 출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요약: 빅분기 필기는 4과목 80문항, 과목 평균 60점 이상·과목별 4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므로 과락 방지가 핵심 전략입니다.

교재 선택과 공부법, 실제로 해보니 이렇습니다

교재를 고를 때 제일 먼저 드는 고민이 "어떤 책이 제일 낫냐"는 거 아닌가요? 저도 서점 블로그를 한참 뒤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교재는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기본서(영진닷컴)입니다. 저도 이 책으로 공부했는데, 솔직히 좋다고만 하기는 애매한 교재입니다.

장점은 분명합니다. 3회~8회 최신 기출문제가 책에 수록되어 있어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고, 이기적 카페에 가입해 구매 인증을 하면 핵심요약 PDF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요약 PDF는 진짜 효과적입니다. 어떤 개념이 중요한지 방향을 잡기 어려울 때 이 요약집을 먼저 훑으면 공부 흐름을 잡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CBT(Computer Based Test) 온라인 문제집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CBT란 실제 시험처럼 컴퓨터 화면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볼 수 있는 방식을 말합니다.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유용합니다.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합니다. 시험에 잘 나오지 않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서 처음 공부할 때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분이라면 책에 난이도 "하"로 표시된 단원은 과감하게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ebook으로 구매하면 로딩이 오래 걸리고 문제와 답지를 동시에 한 화면에 띄울 수 없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답지를 하나씩 캡처해서 갤러리와 ebook을 번갈아 보는 방식으로 겨우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종이책이나 굿노트 같은 앱과 함께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ebook은 비추합니다.

공부 순서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1과목부터 차례대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1과목과 4과목을 묶고, 2과목과 3과목을 묶어서 공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1과목(빅데이터 분석기획)과 4과목(빅데이터 결과 해석)은 데이터 분석의 맥락과 시각화·해석 측면에서 내용이 연결되고, 2과목(빅데이터 탐색)과 3과목(빅데이터 모델링)은 통계 기법과 머신러닝 알고리즘 계열로 묶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개념이 반복 등장하니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유튜브 무료 요약 강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비전공자분들은 교재만 붙잡기 전에 핵심 요약 강의를 먼저 한 번 들으면 개념의 뼈대를 잡는 데 훨씬 수월합니다. 제가 직접 들었던 강의도 강의력보다 핵심만 뽑아서 설명해줘서 시간 대비 효율이 좋았습니다. 빅분기 필기 합격률은 보통 50~6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출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절반 이상이 붙는 시험이지만, 과락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하면서 효과를 봤던 암기 방법 하나를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왜도(skewness), 즉 데이터 분포가 좌우 어느 쪽으로 치우쳤는지를 나타내는 통계 지표에서 왜도가 0보다 크면 오른쪽으로 꼬리가 길고 '평균 > 중위수 > 최빈수' 순서가 됩니다. 저는 이걸 '영큰오평큰(0보다 크면 오른쪽, 평균이 가장 크다)'으로 외웠는데, 이런 식의 자기만의 연상 기호를 만들어 두면 시험장에서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요약: 이기적 교재는 기출·요약집 제공이 장점이지만 분량이 방대하므로, 과목을 1+4, 2+3으로 묶어 공부하고 유튜브 요약 강의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빅분기 필기, 비전공자도 합격할 수 있나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필기 합격률이 50~60% 수준인 만큼, 완전 노베이스라면 한 달~5주 정도 여유를 두고 준비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평균 60점 이상이 기준이므로 모든 내용을 완벽히 외우는 것보다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기출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Q. 빅분기 필기 준비 기간은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A. 전공자 또는 ADsP 같은 유사 자격증을 미리 취득한 분이라면 10~14일도 가능합니다. 다만 관련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분이라면 최소 3주, 여유 있게는 한 달을 잡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공부 분량이 생각보다 꽤 많기 때문에 기간을 짧게 잡으면 2, 3과목에서 과락이 날 수 있습니다.


Q. 이기적 교재 말고 다른 교재는 어떤 게 있나요?

A. 시중에는 이기적 외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빅분기 필기 교재를 출판하고 있습니다. 교재마다 구성 방식과 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서점에 들러 목차와 설명 방식을 비교해 본 뒤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기 독학을 원하신다면 두괄식으로 핵심이 먼저 나오는 구성의 교재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Q. 시험 당일 수험표를 꼭 출력해야 하나요?

A. 출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험번호만 알고 있거나 감독관에게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규정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수정테이프와 수정액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세요.


Q. 빅분기 필기 합격 후 실기까지 꼭 봐야 하나요?

A. 필기와 실기를 모두 통과해야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증이 최종 발급됩니다. 필기 합격 후 일정 기간 안에 응시자격 서류를 제출해야 실기 응시가 가능하므로, 필기 합격 후 마이페이지에서 서류 제출 기한을 바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빅분기 필기는 범위가 넓다는 게 가장 큰 부담이지만, 합격 기준이 평균 60점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모든 내용을 다 외우려다 오히려 과락이라는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2~3회 반복해서 풀면서 패턴을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교재 선택에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 경험상 교재 차이보다 기출문제를 얼마나 반복했느냐, 핵심 요약 강의를 병행했느냐가 합격에 더 큰 영향을 줬습니다. 준비하고 계신 분들 모두 과락 없이 한 번에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https://www.inflearn.com/pages/bigdata-analysis-engineer-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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